한국에서 지인이 오셔서 같이 데이 트립을 했습니다 근데 날씨가 비가 오다 말다 해서 좋은 사진을 많이 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보홀에 있는 나비 농장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정말로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드라이버가 내려주는 곳에서 내려서 입장료(성인 30페소, 어린이 15페소)를 내고 입장을 했습니다...
근데 기대를 하지 않아서 였던건지 의외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나비 유충인데 나비도 종류가 많았는데 유충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사람들에게 직접 꺼내어서 만지게 까지 해주더라구요~~
어떤 유충은 딱딱 하기도 하고 어떤 유충은 부드럽기도 하고~
나비의 색상과 크기가 다양했던것 만큼 유충도 정말로 각양 각색이였습니다...
지금 이 나비는 가이드가 손에 놓구 설명을 하는 중입니다....
이녀석의 이름은 비사야 였던걸로 기억 하는데 정확한 이름이 ㅡㅡ;;;
아무튼 이녀석은 암놈이였구요 숫놈에 비해 몸이 조금 더 크다고 했습니다....ㅋㅋㅋ
한국에서 볼수 있는 나비들과는 조금 다르게 날게에서 꽃가루 같은게 전혀 묻지 않았구요...
어떤 다른 녀석은 향기가 몸에서 나더라구요~~
지금 보고 계시는 것은 여성용 악세사리가 아닌 나비의 번데기 입니다...
처음에 여성용 귀걸이? 목걸이용 팬던트? 용으로 착각할 정도로 화려하고 이뻤습니다...
이 나비는 이미 번데기에서 나와서 있던 녀석입니다....
가운데 검고 지저분 하게 보이는 번데기는 나비가 나오려고 하는 준비 중인 녀석이라고 하더라고요~
하루 정도 지나면 나올거라고 현지 가이드가 말해주더라구요~
정말로 색상이 이쁘지 않은가요??
귀걸이로 하고 다녀도 될듯...ㅋㅋ 그러다 때가 되면 나비가 되어 나오는 모습도 보고~^^
가이드게 저한테 했던 농담입니다~~ ^^
여러 가지 색으로 박쥐 모형을 만들어 놓은듯 하네요...
허나이건 박쥐 모형이 아니라 나비 번데기라구요~~
이 녀석은 작은 날개 부분이 색상이 변하는 녀석입니다...
프리즘? 기억 하시는 지요?? 어릴적에 장난감?~~
각도를 약간 틀어서 빛을 비추어 보면 색상이 좀더 화려하게 바뀌더라구요~~
구분 하시겠죠??
나비 표본을 유리 벽사이에 넣어서 사진을 찍을수 있게 해놨는데..
이 분은 리얼 나비 타투를~~~
이분은 나비를 등에 달고~
어디론가 훨훨 날아 가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