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팡글라오에서 세부 최남단 오슬롭이라는 곳 까지 오션 홀릭 다이버스가 원정을 다녀 왔습니다..
새로 나온 오션 홀릭 다이버스 방카로 약 1시간 30여분을 달려서 도착을 했는데요~~
도착 하자마자 고래상어가 눈앞에 펼쳐져서 주변 환경을 신경 쓸 시간도 없이 장비 매고 그냥 풍덩했네요~~
오늘 본 고래상어 숫자만 열마리가 넘었던 것 같네요~~
평생을 보고 기억 할 만큼의 고래상어들!!
시야가 좋지 않아서 이렇게 뿌옇게 나오는데요~
그래도 고래상어는 장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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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그렇게 무섭게 여기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호기심에 다이버에게 왔다가 주위를 맴도는 녀석들...
그러면서 한두마리씩 또 모여들고~~
어느 누군가는 동네 똥개만큼 많은데,
정말로 완전 환상이라고 했습니다~~
가슴이 아픈 모습도 보이긴 했습니다~~
오션 홀릭 다이버스에서 처음으로 다이버의 길로 접어 든 분은
무슨 복을 이렇게 타고 나신 건지...
다이빙 입문 1주일도 안되서 고래상어, 잭피쉬, 대왕거북이 등등을....
대박!!!!
그냥 대박 대박 이란 말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이버들의 로망이라고 할수 있는 고래상어~
만타레이와 같이 다이버들이 뿜는 버블을 플랑크톤으로 착각을 하고
버블을 흡입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았습니다...
흐느적 흐느적 버블을 보고 달려 오는 고래상어~~
처음엔 살짝 긴장을 했는데요,
왜?
이녀석도 상어니까~~
살포시 방향을 이렇게 틀어서 유유히 눈앞에서 사라지더라구요~~
그렇게 가는 척 하면서 다시 또 유유히 크게 한바퀴 돌고
다이버들에게 또 오는...ㅎㅎㅎ
이녀석들...ㅋㅋ
오늘 정말로 잊지 못할 진한 감동을 저희에게 안겨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