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비행기타고 한국에 도착해서 푹자고 일어나니 몸은 편한데 마음은 아직도 보홀에 있네요 ㅠㅠ
예전에 스노쿨링은 해본적있지만 스쿠버 다이빙은 처음이었고 혼자서 이렇게 일주일간 여행을 하는 것도 처음이라서
기대반 걱정반 출발했던 여행!
사실 이번 여행은 마음을 비우고 정리하는걸 목표로 삼은 여행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정신도 놓고 가버리는 사태가...
그래서 오픈워터와 어드밴스 과정을 연달아서 이수해야하는 저는 말그대로 정신줄 놓은 아이인 상태로 보홀에 도착하게되었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JOY 강사님이 동네 바보 동생 돌봐주듯이 우쭈쭈하시면서 잘 돌봐주셔서 무사히 오픈워터와 어드밴스 과정을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JOY강사님이 저에게 마치 어머니, 친누나같은 존재이셨다면 애린 강사님과 벨라 강사님은 동네 친한 누나 아니면 형 같은 존재감으로 저를 같이 잘 돌봐주셨습니다 ㅎㅎㅎ 강사님들이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항상 돌봐주셔서 외로울 틈도 없이 너무 즐겁게 다이빙을 했네요^^
만약에 제가 오션홀릭이 아닌 다른 스쿠버 다이빙 샵을 갔다면?!! 제가 일주일 동안 경험했던 너무 소중한 추억이 안 생겼을 것 같네요 ㅠㅠ
혼자 여행온 제가 다른 다이버님들과도 친근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강사님들이 분위기도 많이 띄워주시고 항상 다이빙을 하고 나오면 준비되어있는 간식들과 맛잇는 점심^^ㅎㅎㅎㅎ 아직도 눈 앞에 그 분위기와 장면이 아른거립니다..
한국에 온지 아직 하루도 안 지났는데 아직도 방카 위에서 먹던 점심이 생각나네요 ㅠㅠㅠ 진짜 보홀의 어떤 식당보다도 맛있었던 최고의 식사 ㅠㅠㅠ
단순히 하나의 레포츠로 생각하고 기왕 여행온거 자격증이나 따고 가야지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너무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주었던 오션홀릭!!
다음에 또 다이빙하러 보홀에 오면 반겨주실거죠?^^ 다음에는 정신 단단히 붙잡고 가겠습니다 ㅎㅎㅎㅎ
너무너무 감사했고 다음에 또 찾아뵙도록하게습니다! 그럼 안뇽~!!^^
안녕하세요, JOY강사에요 ~한국도착해서 잘 쉬고계세요?
저역시 5일간 날아가는 정줄 잡아드리면서 잼나게 다이빙 했었어요 ㅋㅋㅋ
이젠 수제자라고 불러드려도 될 듯 ^^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셔도 이곳에서의 추억들이 활력소가 되길 바랄께요~
건강하구요...우리 담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