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25일 이틀동안 펀다이빙 진행했던 박소화라고 합니다!
이틀동안 너무 즐겁게 다이빙 진행 했고요,
문제는.... 다이빙을 끝낸 그 다음날.. 저는 보홀에서 세부로 나와야해서
항구까지 오션홀릭에서 드랍신청을 했었어요~ 그래서 무사히 항구까지 도착을 했고 오션젯을 타려고 하는데..
26일 태풍으로 인해 11:40분 오션젯이 캔슬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전 26일 저녁비행기라 꼭 세부로 나가야 하는데.. 그때부터 혼자 멘붕이 왔어요.. 그 다음 오션젯 2:00 꺼까지 캔슬 되었다 하고 ㅠㅠ
전 보홀을 나가야하고 ㅠㅠ 영어도 잘 못하고 혼자온터라 한 30분간 이리뛰고 저리뛰고 막 방법을 알아보고 있었던터에,
30분전에 절 내려주고 갔던 오션홀릭 기사분이 저를 찾아 다시 보홀항으로 오신거예요 저를 찾더니 급하게 전화 받아 보라며..
그때 정신이 없어서 강사님 성함은 제대로 못 들었어요 ㅠㅠ
오션젯이 취소 됐는데 괜찮으시냐, 비행기는 몇시냐, 어떻게 나갈방법을 알아보고 있냐고 말씀하시더라고요 ㅠㅠㅠ
걱정이 되서 일부러 갔던길을 다시 되돌아 오신거였어요 ㅠㅠㅠㅠㅠ
우선 기사를 대기 시킬테니 혹시 세부로 나갈방법이 없으면 이 차를 타고 다시 들어오라고 하시더라고요 ㅠㅠㅠ
눈물이 핑 돌았어요 ㅠㅠ
혼자여행와서 말도 안통하고 어찌할지를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뭔가 안도감이 들더라고요 ㅜㅜㅜ
주책맞게 울먹울먹 했어요 ㅋㅋㅋㅋ
결국은 항구에 있던 한국분들 몇명이랑 함께 개인배를 타고 나와서 무사히 비행기 타고 한국 도착 했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저 완전 감동 받았었어요!
굳이 그렇게까지 안하셨어도 됐을텐데..... ㅠㅠㅠㅠ 으앙.......... 또 갈께요! 그때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