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에 고생고생해서 잠도 한숨도 못자고 왔어요.. 새벽 비행기 타고 온데다가 남자친구는 감기기운이 있어 공항에서 에볼라 환자로 의심된다고 잡혀있다가 겨우겨우 빠져나왔거든요. 컨디션도 안좋아서 오션홀릭에 도착했을때 다이빙 교육 받을 수 있을까 한참 걱정했는데 우리 하니 강사님의 초 긍정의 에너지 덕분에 힘든걸 극복했어요! 너무 재미있게 잘 가르쳐주시고 차근차근 설명도 잘해주셔서 저도 쉽게 배우고, 물이 무서워 발도 잘 못담그던 제 남친도 금방 입수해서 잘 했답니다!
수영장에서 교육 받을땐 잘 몰랐는데 바다에서 다이빙할땐 너무너무 좋았어요! 둘째날도 힘들어서 계속 해 나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안하면 큰일날뻔했어요~ 운좋게 앞바다에서 거북이도 보고 진짜 짱짱! 그리고 마지막날이 최고였어요~ 발리카삭 다이버스 헤븐에서 다이빙 할때는 말 그대로 천국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귀염둥이 물고기들 사이에서 유영하다가 운좋게 젝피쉬때도 만났구요. 아무튼 오션홀릭에 계신 하니 강사님을 비롯해서 다른 강사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재밌고 꼭 한번 오시라고 추천하고싶어요~ 강력추천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