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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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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3 17:45

솔로 여행

조회 수 1360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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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떠난지 2주일만에 후기올리네요. 기분은 엇그제 같은데요.....

여행은 많이 다녀보았지만 솔로 여행은 처음이기에 설래음 반 두려움 반으로 베낭을 사서 필리핀이라는 미지의 나라로 떠났네요.
집이 미국인관계로 33시간만에 부풑은 마음으로 보홀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가족없이 혼자여행온 벌인지 태풍여파와 필리핀 로컬 관계당국의 횡포아닌 횡포로 (페리 불 사고) 배를 띄울수가 없어서
발리카삭을 처음 몇일 못가게 되었었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좀 당황했는데 사장님과 강사님들이 너무 미안해하시고 잘해주셔서 (Oceanholic 잘못도 아닌데요) 제가 더 미안했었습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강사님들과 더 친해질수있는 기회가 됐었네요.
젝키 강사님이 필리핀 마을도 구경시켜주시고, 장도 같이보고, 족구도 같이하고, BD 강사님과 추워하며 수쿠바도 하고, 데니강사님 조크도 듣고, ㅋㅋㅋ. (사실 저 때문에 다들 힘드셨죠?! 쉬시지도 못하시고들).

생각해보니 진짜 찡한 솔로 여행했습니다. 태풍으로 여객기가 못들어와서 사람보기가 힘들었엇네요.
사람과 이야기하고도 싶고 무지 지겨워도 하고 다시는 솔로 여행안한다 했는데......
막상 지나보니 만난분들도 많았고 저에게는 모두 소중한 추억이네요.
진짜 여행은 혼자 하는것이라더니 40대에 해봤네요 ^^.
아쉬운건 바라쿠다와 잭피쉬를 못보았다는 것 (발리카삭섬에만 가도 좋다던 제가 욕심히 또 생겼네요. 인간이란..... ㅋㅋㅋ).
열심히 모아서 내년 11월에 또 갈꺼에요 (혼자일지 가족과 가게될지 친구들과 가게될지는 미정입니다).
그리고 자주 자주 Oceanholic 방문할께요. 멋진 강사님들 또뵈요.

아 그리고 그냥 다른분들께 여쭤보는건데요, 왜 한국사람은 40대에 배낭여행하면 이상한건가요?
자꾸 다른분들이 저를 신기하게 보는것 같아서요 (그냥 제 생각인가요?). 외국사람이 하면 다들 이상하게 안보는거 같은데.
저 굉장히 평범한 사람이에요. 친구도 많고 직장도 있고 가족도 있고요. 가족과 다니는 여행도 있고. 그냥 여행을 좋아할뿐이에요. ^^
어쨌든 저도 40에 배낭여행합니다. 다른분들도 나이에 묶이지 마시고 용기내서 많이 다니시고 많이 보세요.
나이는 숫자일뿐입니다. We just get more distinguished! 다음 동남아 여행에서는 더 많은 멋진 중년 여행객들을 뵙기 바라네요!
화이팅!

  • profile
    DanNy 2011.09.14 08:58

    안녕하세요 오션 홀릭 대니 강사입니다....ㅋㅋㅋ

    정말로 저희 스탶 생활을 하신 분처럼 가깝게 느껴지네요 ^^

    잠시나마 발리카삭에서 다이빙을 하지 못 한뒤 발리카삭을 다시 찾았을때 너무도 좋더라구요~

    그러다가도 몇일 지나면 고래상어나 뭐 특별한 물고기를 찾고자 하는 마음..ㅡㅡ;

    항상 좋은 곳 좋은 것을 보고 싶은건 사람의 욕심인건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어디가서 어떻게 다이빙을 즐기는 것이 중요 한것 같습니다...

    뭐 그곳을 상징하는 어류들을 만나면 더욱 좋겠지요 ^^ ㅎㅎㅎ

     

    40대 베낭여행이 이상하다구요? 전 저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걸요 ^^

    개인 적인 생각입니다 ^^ ㅎㅎ

     

  • profile
    잭키 2011.09.14 09:04

    안녕하세요 오션홀릭 잭키 강사 입니다 .  여행은 마치고 미쿡으로 다시 들어 가셨는지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투어였는데 허허 웃으시며 이해해주셔서 넘 감사 합니다 .

    지난 시간 함께 꿈꾸던 맥시코 꼭 한번 가보길 소망 합니다 . 그러기 위해서는 저도 열심히 달려야 하겠지요~

    환한 미소로 다시 만날 그날은 미쿡에서 뵈었으면 하는 소망으로 기다리겠습니다 .

    다시 한번 오션홀릭 방문을 감사 드리며, 항상 조심하시구요 행복 하십시요 . 감사 합니다 .

     

     

     

  • ?
    ktony 2011.09.25 08:54

    18일에 집에 도착하여 시차적응 못하고 매일 회사에서 졸다가 집에오면 다음날 아침까지 기절해있다가 오늘에야 정신이 좀나서 오션홀릭와보네요. 오늘도  행복한분들의 사진이 많으것을보니 강사닙들이 열심히 하시는구나하고 또 느낍니다.

    앞에 보이는 이익보다 인간적으로 대하시는것을 중요히 하시는 강사님들 모두 더욱더 성공하실거예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잭키 강사닝, 그때 말씀하신거 언제든지 필요하시면 스팩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보내시고 안전다이빙.  아 그리고 또 말씀안드려두요, 미국여행은 제가 미국에 사는한 언제든 유용한겁니다,

    저는 오늘도 잭피쉬 꿈꾸며 자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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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DanNy 2011.09.25 09:42

    안녕하세요 오션 홀릭 대니 강사입니다...

    항상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저희를 좋게 봐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희도 잭피쉬 바라쿠다 꿈을 꾸고 자야 겠네요 ^^ ㅎㅎㅎ

    항상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용!!

    미국가게 되면 정말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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