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며칠 전인 14일-17일까지 3박 하면서 오픈워터 취득하고 간 이나래입니다.
오늘 18일 아침 일찍 한국땅 다시 밟고
피곤에 쩔어 뻗어있다가 스물스물 일어나서 부지런히 후기 남겨요ㅋ
(낼부터는 또 신명나는 야근이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에 얼른 남기지 않으면....ㅠ)
절친한 친구님이라지만 물도 무서워하고 수영도 잘 못하는 여인네를 끌고 가서
BD강사님만 엄청나게 고생시켜드린 것 같아 매우.... 죄송했어요ㅠㅜㅋ
이론부터 실내풀 교육이며 오픈워터 다아빙까지 교육 내내
정말 열과 성의를 다해서 친절하게 교육시켜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
덕분에 저희 둘다 무사히 다이빙 즐기면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소담이는 다이버 조크까지 구사하는 경지에 이르렀다죠 -_-
도와주시는 샵의 현지인 스태프들이나 리조트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고 사용장비나 시설 모두 깨끗해서 참 좋았어요~
운이 안 닿아서 대왕거북님이나 잭피쉬를 못 보고 온 건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지만 뭐...
첫술에 배부를 수 있나요~ 앞으로 다이빙 자주자주 다니면서 행운이 많이 따랐으면 좋겠네요 =)
마지막날 짜투리 시간에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Bee farm도 잘 다녀왔습니다~! 실속있게 시간 잘 보냈답니다.
아아 예상은 했지만 3박 5일은 역시나 너무 짧네요ㅠㅠ
건기 때 또 찾아뵐 수 있음 좋겠어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구요~ 주변에 추천도 많이 할게요~ 번창하세요 :D
p.s. 아, BD 강사님, 열심히 찍어주신 사진들 완전 고마워요ㅋ
디카 하나 제대로 안 챙겨간 즈질여행객들이었는데 그래도 샵에서 찍어주신 사진이 있어서
막상 돌아오고 나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요.
(사진 속의 나태하기 그지 없는 저의 모습들은 갱장 안습이지만ㅋㅋ
이럴줄 알았으면 도망다니지 말고 가증스럽게 귀여운 척이라도 좀 할 걸ㅋㅋㅋ)
암튼간에 여러모로 캄사하고, 앞으로 하는 일 모두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