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2 여자친구와 보홀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로 했어요

2년전에 오픈워터자격증따고 한번도 안하다가 호기롭게 펀다이빙 신청(리뷰다이빙이 있는지 몰랐어요 ㅜㅜ)

첫날 첫다이빙 파도도 심해서 물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바로 멘붕... 부력중심도 잘 안 잡혀서 얼마못가 물위로 떠올랐어요(진짜 위험했죠...)

로이쌤이 저랑 제여친 먼저 챙겨서 올라와주시고 남은 2회다이빙은 저희 따로 다른 3분 다이버 따로 하게 배려해주셨어요(3분께 죄송했습니다 꾸벅)

남은 2번 천천히 잘 캐어해주셔서 위험하지 않게 잘 마무리 했지만 여전히 부력중심 잡는게 어려웠어요

로이쌤이 안전을 위해 다음날은 리뷰다이빙을 하거나 가이드를 한명 따로 붙이는게 좋겠다셔서 고민 끝에 리뷰다이빙이 가능한지 여쭤봤어요

Off인 로이쌤이 나와주시기로 하고 리뷰다이빙 진행하게 되었어요(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첫다이빙은 부력중심 잡는법부터 호버링까지 차근차근 잘 알려주셔서 자신감 Up Up

두번째 다이빙은 사진도 찍으면서 점점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마지막 다이빙은 조류타면서 새로운 물고기와 산호를 정말 많이 봤어요 (설명도 엄청 과학적으로 잘 해주시고 여쭤보면 모르는게 없는 로이쌤 존경합니다)

너무 즐거운 이틀은 선사해 준 오션홀릭에 감사드립니다(친절한 배려까지! Special thanks to 로이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