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우린 설레는 맘으로 발리카삭 체험 다이빙을 나갔다..

다른 여행사를 통해 이미 다이빙을 경험했던 나는 내심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심한 파도와 흐린 시야 때문에 행여... 저번처럼 스노쿨링 수준으로 그치면 어쩌나...

허나 그런 걱정은 그저 나만의 기우였을 뿐..

친절하신 잭키 강사님..

막 영화 속에서 뛰쳐나온 듯한 두분의 강사님.. 대니 강사님과 여자 강사님..(... 음... 여자강사님 성함이...  죄송.. 제가 이미 늙어버려서..기억력이 사흘을 못가네염..)

 이 분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강한 포스와  자신감..

친철하면서 세심한 배려들..

그분들 덕에..

다이빙을 처음 체험하는 내 친구들도 편안하게 새로운 신세계를 경험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참고로.. (잭키 강사님도 가까이서는 처음 보셨다는데..)

다이빙 하며 폭풍 오바이트를 연발하던  내 친구는 얼마나 편했던지.. 

 호흡기를 입에 문채 위세척을 해대며 꿋꿋이 두번의 체험다이빙을 다 해냈고..

겁이 많아 수영을 1년을 배우고도 물에서 놀지 못하던 나는.. 자격증을 따기로 맘을 먹었다..

배멀미 무지하게 심하던 친구를 위해 따뜻한 커피와.. 물..  바람막이용 우비까지 손수 입혀 주시며

쌀뜰하게 챙겨 주시는 강사님들 보믄서 잭키 강사님 찾아 헤메길 참~ 잘했구나.. 무지 뿌듯하고  엄청 감사했던 하루 였다..

 

바닷속 풍경.. 어찌 말로 표현 할 수 있으랴..

꼭 눈으로 보고 체험을 해야만 알 수 있는 이 느낌.. 

 실력있고 매너 좋은.. 배려 만점의 강사님들과 함께 였기에.. 

바닷속 신세계를 더 제대로 경험하며 즐길 수 있지 않았었나..

 

잭키 강사님..

완전 감사했어용!! 복어 만져보게 해 주신거 못잊을꺼 같아요.. 아직도 그 감촉이 손에 그대로~~ 남아 있어용!!

조만간 또 가게되면 연락드릴게요~ 식사정도는 대접할 수 있게 시간 내 주세염~^^

 

대니 강사님..

물 속에서 도넛 만드시던거 완전 짱이예요!! 그날 친구가 토 한 얘기 듣느라 말씀 드린다는 걸 깜빡 했네염~  완전 멋있으셨답니다!!  

 

모두 다시 뵐때까지 건강 조심하구요..

저희도 그제 지진 느껴지던데.. 부디 보홀에는 앞으로도 쭈욱 별일 없길 기도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