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오자마자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이제야 후기를 남기네요~
^^;; 이놈에 게으름... 아하하하;;;
방명록에도 쓰고 왔듯이... 북두칠성이 매일 밤 보이던 곳!
보홀에서의 20일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한국에 발을 딛자마자 사무치게 그리워지던거 있죠?
잭키쌤과 대니쌤 덕분에 당당히 오픈워터 자격증도 따고
보홀이장님 덕분에 보홀의 이곳저곳도 많이 구경하고
조벨과 대원오빠 덕분에 매일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고
또 그곳에서 만난 수많은 분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사람이든 물건이든 장소든...
있을때는 잘 모르지만 그 자리가 비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 법이잖아요~
한국에 돌아오고나니 더 많이 구경하고, 더 많이 놀러다니고,
다이빙도 더 열심히 하고, 사람들에게도 더 잘 할걸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그래서 꼭~ 한번 다시 가려구요~
발리카삭에서 살던 니모와 거북이 보러~
앞으로 번창할 일만 남은 잭키쌤과 대니쌤 보러~
바닷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던 알로나비치에서 슬러쉬와 산미구엘 먹으러~
이제 겨우 혼자 탈 수 있게 된 하바라바 타러~
하늘에 몽실몽실 피어오르던 구름보러~
동생을 열심히 꼬시고 있거든요~
저 동생 데리고 가도 되죠? ^^ 아하하하하하하
그때까지 모두 몸건강히 잘 지내고 계세요~
그리고 주변에 여행가고 싶다고 하시는 분 있으면 팡글라오를 강력 추천할게요~
연정아 잘들어 갔니?
어디선가 히적 히적 게으른 몸짓을 하며 눈을 비비고 나올것만 같은데... 연정이가 떠난 자리가 크기만 하네.
여기저기 웃음소리가 들릿것만 같은데 조금은 싸늘하고 조용한 집이 쓸쓸하기 까지 하구나.
아쉬움이 남기는 우리들도 마찬가지구나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차근 차근
이겨 나길 바래 항상 건강 하고 후기좀 팍팍 올려 주고 그럼 또 보자꾸나 푸른 바다가 있는 보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