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강사님. 벨라강사님 저희 한국 잘 들어왔아요. 너무 즐거웠습니다.

by 파비 posted Dec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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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강사님,벨라강사님

5일단 펀다이빙 및 오픈워터 교육을 마치고 고국-_-;;으로 돌아온

김씨,정씨,고씨입니다.

 

마지막날 저녁에 비치마사지에서 현지 테라피스트에게 약 10분간 쌍욕을 먹었는데...

(못알아들어도 욕인건 직감으로 알 수 있음 ㅋㅋ)

간밤에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꿈에서 그 테라피트스에게 두들겨 맞았는지 ㅋㅋ 무척이나 아프고 힘드네요 ㅠㅠ

여독탓이겠지요.

 

떠나는 날 날씨가 그리 좋을 줄...정말....저는..여행 그만 다녀야 할려나봐요.  그놈의 비 ㅋㅋ

돌아오는 내내 셋다 모두 너무 아쉬워서 어쩔 줄 몰랐었어요.

언니는 벨라강사님 생각만 하면 울컥한다면서...마지막날밤에 혼자 눈물도 훔치고 그랬나봐요.

첫정이 이렇게 무섭네요. (나는 왜 그런 첫정이 없던것인가-_-;;;)

언니는 다이빙이 체질인지 여독도 없고 벌써부터 어드밴스 벨라강사님한테 따러 간다고 난리입니다.

벨라강사님. 도대체 우리 언니한테 뭘 어쩌신거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남편두고 혼자 간혹 여행다니긴 하지만...이번처럼 정말 즐거운 여행은 실로 오랜만이었던듯 합니다.

처음에 걱정했던 우려와 달리 동행했던 친구와 언니가 너무 잘 따라주어서 즐거운 다이빙 투어 마칠 수 있었구요.

그 이면에는 대니강사님의 즐거운 다이빙진행 능력과 벨라 강사님의 철저하고 화끈한 교육실력이 있어서라고 생각이듭니다.

 

보홀은 네번째 방문이었고 다이빙투어는 세번째였는데..

대물운이 좋은지 두번이나 고래상어를 영접했네요.

제 덕입니다. 으흐흐흐

 

친구의 실력이 향상된것도 언니가 다이빙에 푹 빠진것도 너무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추운겨울 따뜻한 나라에서 비록 비와 함께 했지만...

좋은 추억에 함께 동참해주셔서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리뷰때문에 한번 간 샵은 보통 왠만하면 잘 가지 않는데..

오션홀릭은 정말 또 가고 싶게 만드네요.  (남편 두고 간 여행의 말로. ㅋㅋㅋㅋ)

저는 대니강사님과 함께 했던 물속 다이빙, 배위에서의 수면휴식시간. 정말 다 너무 즐거웠어요. 

추후 다시 방문 할때는  번듯한 샵과 숙소가 그대들 손에서 빛나고 있길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랍니다.

 

투어 리뷰는. 제 카페와 블로그, 다이빙카페 그리고 세부&보홀관련 카페 몇곳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많은분들은 아니겠지만 혹여라도 제 글을 보고 오신분들이 계신다면 잘 부탁드립니다.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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